쥘레 은근 부상 많이 당하는거 토토 3+2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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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롭 감독과 휘하 코치진은 레이튼 클락슨을 이렇게 부른다. 필립 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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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요일 미트윌란 전에서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을 가진 클락슨.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클롭은 클락슨을 가리켜 “구단 내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이자 필립 람이 떠오른다고 밝혔다.
“독일에 비슷하게 플레이 하던 선수가 있었습니다. 되게 유명한 선수죠. 뭐 클락슨한테 압박감을 주려는 건 아닌데 그 선수가 많이 생각이 납니다. 클락슨은 영리하면서 빠르고, 피지컬도 갖췄죠. 다리 보면 이게 19살 짜리 다린가 싶어요. 기회를 주게 되서 정말 기쁘네요. 왜냐면 클락슨은 기회를 받을만하거든요.”
챔피언스리그 경기 전까지 클락슨의 이름 석 자는 다소 생소하게 여겨졌을 것이다. 하지만 구단 밖이 아닌 내부에서 클락슨의 이름은 듣도 보지도 못한 그런 존재가 아니다.
지난 몇 개월 동안 클락슨은 1군 팀과 굉장히 많은 훈련을 거듭했고, “필립 람”이란 별명을 얻게 되었다. 클롭과 휘하 사단은 클락슨에게 굉장히 깊은 인상을 받았던 것이다. 클락슨의 소화 가능한 포지션이 우후죽순 발현되고 있는 가운데 클롭과 코치진은 최적의 포지션은 6번 역할인 수비형 미드필더라고 보고 있다. 주중 경기에서 소화했던 자리다. 하지만 클락슨이 뛸 수 있는 자리는 그게 끝이 아니다.
클락슨은 미트윌란을 상대로 괜찮은 출발과 볼 소유 시 침착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파비뉴가 후반전에 교체되면서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지만 말이다. 경기 후반 클락슨이 볼 소유권을 잃자 헨더슨이 나서서 그 불씨를 수습했다. 헨더슨의 공으로 중원을 형성한 클락슨에게 클롭은 만족감을 드러내면서도 이날 같이 데뷔한 동기인 빌리 쿠메티오와 클락슨 모두 아직 배울 부분이 많다고 언급했다.
1군 선수단과 호흡할 일이 드물었던 클락슨이 주로 시간을 보낸 곳은 배리 루터스가 이끄는 U23팀이다. 지난 시즌 U18팀에서 월반했다. 2020년 멜우드에서 많이 목격된 클락슨은 현재 불어닥친 부상 악령과 11월 커크비로 이전하고 나서 1군 팀과 계속 훈련하는 단계로 진입하게 되었다.
리버풀에서 등번호로 65번을 단 클락슨은 지난 달 U23팀 사우스햄튼 전을 터치라인에서 지켜봤다. 팀원들에게 응원하려고 터치라인에 있었는데, 팀원들의 대다수는 클락슨과 동문인 선수들이었다. 클락슨은 전날 밤 1군 선수들과 합동 훈련을 해서 경기에 뛸 수 없었다.
그 다음 날 클락슨은 레스터 전을 앞두고 1군 팀과 또 합동 훈련을 가졌고, 클롭은 클락슨을 레스터 전 1군 벤치 명단에 포함시켰다. 이번 시즌 클락슨이 벤치에 앉은 건 레스터 전이 처음이 아니었다. 지난 챔피언스리그 아탈란타 전과 아약스 전에도 벤치에 있었다.
리버풀은 클락슨이 동년배를 이미 훌쩍 뛰어넘었다고 판단해 최근 1군 팀과 합동 훈련을 강화하고 있으며, 클락슨이 지닌 경기 이해도 역시 동년배 선수들보다 한 수 위라고 본다. 특히 클롭과 레인더스 수석코치가 고무된 부분은 클락슨의 전술 이해도다. U16팀 감독 및 1군 계발 코치이기도 했던 레인더스는 클락슨을 오랫동안 눈여겨봤다.
클락슨의 축구 커리어는 고향 팀이면서 뛰고 있었던 클리더로 울브스(영국 번리 북부 : 역주)에서 시작됐다. 리버풀은 스카우터를 파견해 관찰했다. 클락슨이 U7팀 소속일 당시 감독이었던 스티븐 손버는 블랙번 로버스가 클락슨을 후원했고, 맨유도 리버풀과 함께 관심을 보였다고 회상했다.
손버는 클락슨의 유년기를 본지에 이와 같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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